데일리 노트/단편적 단상들

2020.06월 이후 달라질 것들에 대하여

이예이 2020. 6. 7. 21:52

www.newspim.com/news/view/20200507000979

 

[코로나19] 스티븐 로치 "재발하면 스태그플레이션 온다"

[코로나19] 스티븐 로치 "재발하면 스태그플레이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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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강도높은 인플레이션 시작 전

 

 

 

1. 글로벌 공급망 훼손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에 있는 중국생산기지 탈 중국화로 글로벌 공급망의 부재 혹은 차질 발생

 

1970년대는 세계화가 크게 진행되지 않았고 적시생산방식(just-in-time)도입 이전이다. 당시에는 물가상승이 국지적인 현상이었다. 지금은 달라졌다. 세계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이 상황을 바꿔놓았다.

 

국제통화기금(IMF)는 글로벌 공급망이 1993년에서 2013년까지 20년동안 세계 교역을 60%이상 늘였다. 그간 세계 교역은 5배 늘어났다. 이 같은 세계 교역으로 물가는 안정됐다. 아니 오히려 내렸다. 코로나19 이전에 국제결제은행(BIS)은 글로벌 공급망이 없었다면 세계 물가는 1%포인트 더 올랐을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아주 중요한 인플레이션 요소가 파고든다. 코로나19로 세계화가 얼어붙고 특히 중국에서 생산기지를 철수하려는 조짐이 미국과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기업들에 대해 반중국 정책을 시사했고, 일본은 코로나19 정부지원 108조엔 가운데 2430억엔을 중국 탈출 기업지원용으로 챙겨놨다. 글로벌 생산에서 중대한 차질이 아니올 수 없는 형국이다.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는 동안에 침체가 지속되겠지만 그 이후 회복기에 공급차질이 가져올 파급은 물가를 더욱 더 부추길 것이다.

 

 

 

 

 

 

2. 정부 부채의 유일한 탈출구는 높은 인플레이션

 

정부의 자금조달 부담이 경제 성장을 짖누르며 동력고갈, 고물가로 인한 이자율 상승과 인플레이션 발생

 

국내총생산(GDP)대비 미국의 정부부채 비율은 79%에서 2025년이면 120%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정부부채 비율은 106%였다. 당시 1947년부터 1957년까지 10년간 미국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7%였고, 이로 인해 정부부채의 감소 효과는 매년 0.9%씩 발생했다. 그 결과 정부부채 비율은 47%로 떨어졌다.

 

로치 교수는 현재 상태로 환산해 보면 만일 인플레이션이 연간 5%만 되면 그 당시와 동일한 정부부채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더 내려갈 수가 없는 이자율 수준과 끝도 없는 양적완화, 그리고 대규모 정부부채 등에 대한 유일한 탈출구는 인플레이션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서방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화살은 쏘아졌고 다음 방향은 뭘까?